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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944년 9월 25일 결국 연합군은 전면철수 하게된다.
네더라인 강을 건너 퇴각하기 위해 부상당한 병사는 그대로 두고 떠나야만 했다.
"우리는 꼭 다시 돌아온다. 그때까지 죽지말고 살아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그들은 강을 헤엄쳐 건넜다.
프로스트 대대의 [에릭 매케이]대위는 도강에 성공한 병사들을 일일이 확인하기 시작했지만 아른헴 대교에 도달했던 700여명의 병력중에서 살아남은 자는 자신 혼자였다.
몽고메리는 이 작전을 "90%이상 목적을 달성한 성공작"이라고 평했지만 이것은 자신의 실수를 무마하기위한 터무니없는 억지였다.
이 작전에서 영, 미 연합 공정대의 손실은 자그만치 17,000명에 달했고, 그 중에서도 아른헴에 투입된 영국 제1공정사단 10,005명의 병력중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은 단지 2,163명에 불과했다.
이틀이면 충분하다고 몽고메리가 호언했던 아른헴의 교두보를 그들은 8일 동안이나 지켜내었고, 그 결과 그들의 사단은 없어져 버렸다.
몽고메리는 "주요 목표들이 대부분 점령되었다"고 강변했지만 아른헴이 빠진 다른 목표물들이란 아무 의미가 없고, 이 엄청난 희생의 대가로 얻어진 것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80km의 제방 둑길뿐이었다.
결국 이 [마켓가든]이란 이름은 2차 대전중 연합군이 무참하게 참패한 오명으로 역사에 이름이 남게 되었다.
Operation MARKET GARDEN
Operation MARKET GARDEN 작전배경
Operation MARKET GARDEN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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