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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주변에서 착한일을 하거나 나쁜일을 했을 때 보상과 벌칙 차원에서 스티커를 붙여주면 동기부여가 되어서 좋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유진을 위해 특별히 아빠가 만든 스티커를 붙여 주기로 했습니다.
하드보드지 같은 것 사다가 그럴듯하게 만들어 주고 싶지만 집에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만들자는 생각에 A4지에 펜으로 그리고 유진이 색연필을 빌려서 색칠을 해 봤습니다.
하도 오랜만에 그리는 낙서여서 그런지 처음에는 영 아닌 것 같았는데 그리면 그릴수록 괜찮은 스티커들이 나왔습니다. 유진도 마음에 들었는지 열심히 좋은 일해서 착한일 스티커를 여럿 붙였습니다. - 하트 스티커는 유진의 작품 -
아이와 함께 한나절 동안 재미있게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ps. 이 스티커 들은 한동안 잘 사용했는데 둘째가 보잉기를 타고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훼손되어 버려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시 만들어 줄려고 하는데 어제 아이가 그리는 그림을 보니 스티커를 붙일 바탕을 디자인을 하고 있더군요. "아빠 스티커 이런식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어" 라고 해서 꼭 그렇게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다시 바쁜 주말이 되겠네요.
좀더 그림 실력을 키워서 아이와 함께 스케치 여행을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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