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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카메라 Strap 구매 고민

onggun 2017. 1. 17. 11:25

오~ 아기가 웃고있어 이건 촬영해야해 카메라 어디있지 ... 찰칵!  

아직 걸어다니지 않는 아기를 가진 아빠, 엄마라면 이런 상황은 늘 직면하게 됩니다. 아기는 카메라를 들이대면 웃음을 멈추고 카메라를 관찰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촬영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점점더 좋은 카메라 좋은 렌즈를 가지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웃음)

정말 좋은 타이밍에 촬영을 했건만 왠걸 사진 옆에 넥스트랩이 수줍게 늘어져 있는 사진을 많이들 봤을텐데요. 저도 늘 그렇습니다. 스트랩을 서둘러서 손목에 둘둘감고 다시 아기를 보면 이미 웃음기 없는 얼굴로 아빠를 관찰하고 있죠.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모두들 고민을 하는 것 중 하나가 스트랩일 것입니다.
특히 손으로만 들고다니기에 조금 거북한 사이즈의 카메라라면 필수로 스트랩을 사용하게 되는데 목이나 어께에 걸 수 있는 넥스트랩은 편리하기도 하지만 거추장 스럽기도 합니다.

긴 스트랩으로 인하여 급하게 촬영해야 할 때 특히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촬영할 때 늘어져서 앵글을 가리는 스트랩은 순간적으로 표정이 변하는 아이를 촬영해야 하는 상황이 많은 나로서는도 대단한 스트레스 대상입니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핸드스트랩이 있는데 카메라를 들고 이동중일 때나 촬영할 때에도 카메라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 제품에 따라서 착용이 불편한 것도 있고 보통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다니게 되면 이동중에는 필요가 없고 단지 촬영중에 혹시나 카메라를 놓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만 해결하고자 하는 본인에게는 넥스트랩보다 더 거추장 스러운 물건인 것 같습니다.

 

 난 그냥 카메라를 잡았을 때 안정감만 있으면 된다고~

 

간편하고 촬영 시 앵글에 걸리적 거리지 않는 핸드스트랩은 없을까? 하고 고민을 하는 중이였는데 마침 컴팩트 카메라용 제품으로만 나왔던 손목 스트랩이 DSLR 용으로도 나와 있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가 나오면서 카메라 엑서서리가 다양하게 나오는 느낌인데 아마도 여성유저들이 늘어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장고를 하는 편인데 - 아내는 그런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장고끝에 악수둔다고 생각하는 듯... - 일단 위시리스트에 올려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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