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간만에 영화를 봤네요. 온군은 코미디 영화를 제법 좋아하는 편이라 잭 블랙의 걸리버 여행기와 김명민씨의 조선명탐정을 염두에 두고 시간대가 맞는 조선명탐정을 골랐습니다.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재미있다. 하지만 재미만 봐야한다. 명탐정답게 사건을 추리하는데 관객에게 추리를 전달하는 부분에서 외국의 유명한 영화를 따라한 감이 있는데 그게 좀 어설펐다. 그리고 요즘 영화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큰 줄거리는 있는데 소소한 것들은 마무리가 안된체 끝나 버린다. 짧은 시간안에 원작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려니 어쩔수없는 면이 있겠지만 보는내내 불편했다. 내가 어쩔수없는 비판론자라서 그럴지도... 덕분 요즘에는 적당한 선에서 포기하고 무시하는 습관이 들어 버렸습니다. 설연휴라는 좋은 시기에 좋은 출발을 했는데 과연 어떨지 ..
일상
2011. 2. 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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