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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

 

누구나 상상속에서만 생각하고 미래 언제쯤 가능하겠지 하는 기술들이 있는데 그가 이야기 하면 조만간 현실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내역기관 엔진 자동차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전기자동차를 개발하였고 화성 이주를 위한 우주선 개발도 어느정도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최근들어 그의 트위터 소개란에 Tunnels 라는 단어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왠 터널일까?

 

오래전 부터 진공 자기부상열차에 대하여 연구가 되고 있었고 진공 상태에서 시속 6,000km로 달리는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실험도 있어왔습니다. 이 기술이 현실화 된다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전세계가 하루 생활권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건설비용도 기존의 고속열차에 비해서 저렴하니 꿈의 기술이죠.

 

다만 이 진공 자기부상열차는 여러 문제가 있는데 진공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힘든 문제이고 사고가 났을 때 대처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엘론 머스크는 완전진공이 아닌 어느정도의 진공상태를 만들고 부족해지는 부력은 바닥으로 공기를 분사해서 얻는다는 개념의 하이퍼루프 고속철도에 대한 아이디어를 2013에 발표합니다. 완전진공 자기부상열차에 비해서 속도가 3분의 1가량으로 줄어들지만 조금 더 안전해지고 유지비용도 터널외벽을 태양광 패널로 감싸서 해결하기에 저렴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엘론 머스크의 하이퍼루프 열차 개념도

 

 

로스엔젤스의 스페이스X 본사에서는 최근들어 땅굴을 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열차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기술은 이미 개발이 되어있고 안전과 사고대처에 대한 부분만 개선이 된다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진공상태의 터널이기에 스페이스X 사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터널을 만드는 기술을 독점할 수 있다면 어마어마 하겠네요.

 

아래는 엘론 머스크도 트위터에 공개한 MIT의 하이퍼루프 실험 영상입니다.

 

스티브 잡스도 그렇고 엘론 머스크도 이미 있는 기술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서 매력적인 제품을 만드는데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엔지니어들이 실험에 성공했다는 기사들보다 그가 남긴 트윗 하나가 더더욱 현실로 다가오는 점은 이미 그런식으로 상상을 현실로 가져오는 일을 계속 해오고 있기 때문이겠죠.

 

테슬라 사의 모델3가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고 그 자금력을 바탕으로 미국 전역에 하이퍼루프 터널을 만들어 낼 것이라 생각하니 가까운 미래의 운송수단은 하이퍼루프 가 될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안전문제로 사람이 탑승할 수 없다고 한다면 물류운송으로 시작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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