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빅뱅의 러브 송 듣고있는데 왜 U2 노래가 생각나지?

onggun 2011. 5. 17. 16:16
한때 빅뱅의 지 드래곤 군을 천재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가 작곡한 곡들은 뭔가 지금까지 가요들과는 다른 태생인 듯 했죠. 어떻게 듣고 자란 것이 있는데 이런 새로운 음악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제 보니 많은 부분을 외국 노래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듯 합니다. 많은 뮤지션들이 비슷한 것을 하지만 그래도 천재 작곡가처럼 홍보가 된 뮤지션이라 좀... 그러네요.

 그리고 본인이 만든 노래를 부른다면 앨범들이 연장선에 있어야 하는데 매번 달라지니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유행을 선도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그래도 본인의 개성은 있어야 겠죠. 어째든 노래를 듣고 있는 동안
찝찝한 감정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저작권료로 쏠쏠한 수입을 받고 있으니 시간을 두고 본인의 개성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